Convergence Media History
미디어 융합의 역사

Staiger, Janet / Routledge




2007년 10월. 미국의 텍사스대에 미디어 역사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디어 ‘융합’이 주제였다. “미디어 역사에 있어 지금 우리는 어디쯤 와 있는 것일까? 오늘날 미디어 역사를 기술하는 데 있어 핵심 이슈들은 무엇인가? 미디어 역사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 미디어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누구를 위해 그리고 왜 이런 변화가 진행되는 것일까?” 등의 질문이 등장했다. 이 책은 당시의 질문에 대한 미디어사학자들의 답변과 미디어 역사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책에는 ‘새로운 방법론, 새로운 주체들, 새로운 접근방법과 연구주제’ 등의 네개 영역이 있다. ‘새로운 방법론’에는 영화와 미디어 역사를 기술하는 데 필요한 차별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가령, X맨 영화가 ‘만화책, 텔레비전, 비디오게임, 장난감‘ 등으로 분화되는 것에 주목하면서 산업간 복합양상과 산업내 분화 양상을 분석한 사례가 여기에 해당한다. ‘새로운 주체들’에서는 과거에는 역사가의 관심이 아니었던 ‘음악가, 문화부기자, 음향엔지니어, 레코드영업사원, 소비자’등으로 주체의 범위를 확장한 연구를 제시한다. 무성영화 시대의 스타였던 ‘찰리 채플린’ 등의 개인사와 정치적 활동에 주목하는 새로운 접근방법 역시 포함되어 있다. 월드와이드웹의 역사를 기술함에 있어 경제, 사회, 문화적 요소들을 웹의 구성과 형식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다루고 있다.
Posted by in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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