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net은 언제든지 종합편성이 가능한 라인업을 이미 갖췄다. 3개의 케이블방송 채널, 5종의 신문 등 모두 26개의 매체가 품격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드라마 제작사인 Drama House, 뮤지컬 제작사인 Seol&Company, 시나리오 제작사인 A Story 등을 계열사로 둬 JMnet은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의 모든 과정을 수직 계열화했다. 이러한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갖춘 곳은 한국에서 JMnet이 유일하다.


3개의 케이블 채널 등 종편 라인업 갖춰

유권하  중앙일보 미디어전략팀장, 방송본부 대변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미디어그룹인 JMnet(JoongAng Media Network)가 본격적인 방송시대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중앙일보를 중심으로 한 JMnet은 준비된 방송사업자다. 지난 15년에 걸친 대대적인 투자와 검증된 방송역량이 힘의 원천이다. 1995년부터 신문ㆍ방송 겸영시대를 대비해 치밀하게 내부 역량을 쌓아왔다. 방송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신문사로는 유일하게 복수방송프로그램공급자(MPP)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기존 지상파 방송사 외에 현재 뉴스, 드라마, 스포츠, 연예 오락 등 모든 분야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국내 미디어사는 JMnet 뿐이다.

준비된 방송사업자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제작한 곳이 JMnet이라는 사실은 방송가에 화제가 됐다. 바람의 화원은 JMnet 산하 드라마 제작사인 Drama House에서 만든 작품이다. Drama House는 작품의 기획에서부터 제작ㆍ연출까지 한 뒤 완성된 드라마를 방송사에 납품했다. 바람의 화원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을 받았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람의 화원은 중앙일보와 JMnet의 역량을 보여주는 작은 사례에 불과하다. 우수한 콘텐트를 개발하고,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고, 여러 매체를 이용해 뿌릴 수 있는 현실적인 능력을 갖춘 곳이 JMnet이다.
JMnet의 혈관 속에는 방송 DNA가 흐르고 있다. 17년간(1964~1980)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동양방송(TBC)의 성공적인 방송 노하우를 이어 받았기 때문이다. TBC는 1980년 신군부에게 강탈당하기 전까지 녹화방식의 특집제작, 버라이어티 쇼, 일일 드라마 등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방송기법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정상의 방송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최고 시청률인 70.3%를 기록한 ‘아씨’를 비롯해 본격 버라이어티쇼인 ‘쇼쇼쇼’와 봉두완 앵커가 진행했던 ‘뉴스전망대’와 시사토크쇼 ‘동서남북’ 등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방송사에 남아 있다.
JMnet은 언제든지 종합편성이 가능한 라인업을 이미 갖췄다. 3개의 케이블 방송 채널, 5종의 신문, 3개의 인터넷 사이트, 뉴스위크ㆍ포브스 등 13가지의 잡지까지 모두 26개의 매체가 품격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드라마 제작사인 Drama House, 뮤지컬 제작사인 Seol&Company, 시나리오 제작사인 A Story, 대형 복합 영화상영관 Cinus, 각종 공연ㆍ이벤트 입장권 판매회사인 ticketlink를 계열사로 둬 JMnet은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의 모든 과정을 수직 계열화했다. 이러한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갖춘 곳은 한국에서 JMnet이 유일하다.
특히 JMnet은 지난 15년간 신ㆍ방 겸영에 대비해 장기 전략을 갖고 내부 역량을 키워 왔다. 1995년 우리나라의 케이블 방송의 출범과 함께 시작한 다큐전문 Q채널은 현재 QTV로 새로 런칭해 국내 최초의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타임워너의 자회사 터너 브로드캐스팅(TBS)이 회사지분의 49%를 투자할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TBS사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채널인 카툰 네트워크에도 투자할 정도로 JMnet을 신뢰하고 있다. J골프는 올 초 LPGA중계권을 확보했다. LPGA는 JMnet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과 종합미디어 그룹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2010년부터 5년간 한국에서 LPGA 독점 중계권과 DMB, IP TV 등 뉴미디어 분야의 배타적인 방영 권리를 넘겨줬다. 방송보도 장르만 추가한다면 언제든지 종합편성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JMnet 방송시스템

JMnet은 지상파 방송의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걷어낸 새로운 방송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다. 기존 방송은 조직구조나 내부 정치논리에 따른 편성비 배분 등에서 낭비가 많았다. JMnet은 방송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적인 방송제작의 패러다임을 마련했다. 방송은 무엇보다 좋은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현재 관행처럼 프로그램 베끼기, 사오기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으로는 건전한 방송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 종합편성 채널의 경우 프로그램의 30%는 자체 제작해야 한다. 일부 신문사들이 콘텐츠 생산 능력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으나 뉴스나 시사 영역에 집중돼 있을 뿐이다. 방송 콘텐츠는 크게 뉴스, 드라마, 스포츠, 연예ㆍ오락 등 4가지 장르가 필수이다. 기존의 지상파 방송사외 이 모든 것을 비즈니스 단위에서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회사는 국내에선 JMnet이 유일하다. JMnet은 기존 방송사와는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방식을 육성 발전시킬 것이다. 방송과 통신을 결합한 IPTV 시장 환경에서 미디어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방송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을 닦게 된다. 이미 중앙일보는 ‘열려라 공부’ 섹션을 KT와 공동 제작해 해당 IP TV(Qook) 교육정보 프로그램 1위에 올려놓았다. 입소문을 타고 대전ㆍ부산ㆍ광주ㆍ안동ㆍ포항 MBC에도 편성돼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조인스의 자동차 시승 프로그램 ‘오토뷰’는 SK broad TV에서 방송되고 있다.
중앙일보 주말섹션 ‘Week&’은 서울지역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C&M과 관련 콘텐트를 방송용으로 공동 제작하고 있다. 개정 미디어법은 케이블 TV, 신문, IPTV 등 매체간 합종연횡과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송 산업의 경쟁력도 함께 성장하게 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디어

우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디어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아시아의 목소리로, 아시아의 관점에서, 아시아의 혼으로 아시아 뉴스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유일한 나라는 한국이 될 것이며 그 중심에 JMnet이 서겠다는 다짐이다.
방송의 글로벌화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이 요구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특히 동북아가 이끄는 세계의 새로운 질서 재편 시대에 대비하자는 것이 중앙일보-JMnet의 입장이다.
이런 맥락에서 JMnet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파이낸셜타임스(FT), 니혼게이자이신문, 신화통신, 포브스, 허스트 그룹 등 세계 일류 미디어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또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내 6개 지역에 자체 편집국을 갖춘 신문사를 운영하고 있고, 일본(여성중앙, 무비위크), 중국(쎄시), 대만(슈어)에도 진출하는 등 가장 글로벌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
앞으로 JMnet의 글로벌네트워크를 더욱 넓혀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디어 프론티어가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현재 2,50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JMnet은 더욱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다.
JMnet이 만들게 될 방송 콘텐트는 기존 지상파 방송과 크게 다르다. 지난해 광우병 사태에서 보듯이 한국의 방송 뉴스는 편향된 정치이념화로 사회 통합 보다는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의 시장 지배력이 90%에 이르는 현실은 오히려 여론의 다양성을 해치고 있다.
중앙일보-JMnet은 좌우 이념 대결의 스펙트럼이 아닌, 자유 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가치를 방송에 도입할 수 있는 최적의 미디어다. 중앙일보는 지난 3월 16일 아시아 신문 최초로 베를리너판을 도입하면서 독자ㆍ전문가 1000명을 조사해 최상위 콘셉트를 ‘신뢰’로 정했다. 신뢰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일보는 국내 언론 최초로 보도와 논평의 분리, 팩트체커 도입 등으로 공정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신뢰라는 일관된 제작 정신은 방송에도 그대로 구현하게 된다. 또한 일반 교양, 연예 프로그램 역시 JMnet의 다양한 매체에서 생산되는 감칠맛 나고 고품격인 콘텐트를 활용해 기존 지상파 프로그램과 차별할 것이다.
중앙일보-JMnet의 본격적인 방송진출은 정도 언론의 지평을 더욱 넓혀 사회의 통합과 소통에 기여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


월간 <신문과방송> 2009년 10월호 특집 - 신문사의 방송 진출 출사표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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