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ABC에 대한 신문사들의 반응은?
신문사들도 대체적으로 ABC제도 참여를 필요성을 인정하고 참여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ABC참여의 경험이 없는 신문사를 중심으로 참여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고, 우리 협회는 이런 우려를 제도를 유연하게 적용 부담감을 완화시킬 예정입니다.

신문사의 공사 참여를 이끌어낼 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ABC제도는 광고효과 측정을 위해 신문사의 부수를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ABC제도의 이런 근본적인 취지를 실현하기 위한 규정, 공사절차, 보고서절차를 갖을 때 ABC협회가 가장 바람직한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런 원칙을 갖고 ABC제도 정착을 위해 일할 것이고, 근래 있었던 제도 변경도 이런 취지에 맞는 것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목적에 충실할 때 공사 참여 의욕이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협회 내부적으로 공사수행능력의 제고, 공정성 확보 및 회원과 소통을 통한 투명성을 높여 참여 기반을 닦고, 광고주 광고회사와 ABC결과에 대한 이용 방향을 협의하여 ABC결과의 이용도를 높이는 것이 공사참여의 최대 인센티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증위원회 구성은 순조로운지요?
얼마 전 총회에서 인증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되어 현재 추천기관에 위원추천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인증위원회는 협회의 공사결과를 외부에 공개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승인을 하는 기관입니다. 신문사들로서는 자신들의 부수가 확정되는 중요한 절차이고 때문에 이 과정이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인증위원들을 외부의 기관에서 추천을 받도록 해서 인증위원회의 능력과 공정성을 최대한 담보하고 객관성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인증위원회가 협회 신뢰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매체사, 광고주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주요 신문사가 공사를 받은 지 꽤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지 않으리라 봅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 공사 받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면서 만족스런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예전과 같이 신문사에서는 부풀리기를 하고 협회에서는 그것을 적발해야 하는 과정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미 부수공개는 시대적 요구이며 솔직하게 임한다면 그만큼의 과실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광고주들은 그간 부수결과 이외의 자료로 대신하여 광고 집행을 하면서도 개운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당장 1~2년 후부터 부수기반의 광고 집행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갈 것입니다.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ABC협회가 노력하겠습니다.

<정대필 기자>

 

 월간 <신문과방송> 2009년 11월호 특집 - 'ABC' 투명성 확보가 관건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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