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모바일 서비스 현황과 전략

편집부 엮음

2011년은 신문사들이 스마트폰용 앱과 태블릿 PC용 앱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현재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개별 신문사의 모바일 서비스가 유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뉴스 콘텐츠 유료화의 성패를 가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의 신문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모바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스마트폰 대중화를 계기로 시작된 뉴스 콘텐츠 모바일 서비스는 태블릿 PC가 등장하면서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신문들이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만들고,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종이신문 불황의 탈출구를 모바일 서비스에서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11년 앱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해

2011년은 신문사들이 스마트폰용 앱과 태블릿 PC용 앱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12개 언론사들과 함께 개설한 온뉴스 포털은 물론 현재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개별 신문사의 모바일 서비스가 유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뉴스 콘텐츠 유료화의 성패를 가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털을 포함한 인터넷과 모바일 광고가 종이신문 광고 매출액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전략도 필요한 시점이다. <신문과방송>은 신문사의 모바일 서비스 현황<표>과 다음 각 사별 2011년 모바일 서비스 전략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국민일보
건강전문 사이트 쿠키건강

모바일 서비스 개시

국민일보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파피루스, 비스킷, 북카페 등 2010년 출시된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 대응하고 있으며, 리스트 보기 뿐 아니라 지면 보기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아이패드를 포함한 태블릿과 PMP 등 보다 많은 휴대기기의 지원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또 아이폰,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플랫폼으로 국내 최고의 건강전문 사이트인 쿠키건강의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쿠키건강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기기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증강현실을 통한 병원・약국 찾기, 전문정보의 실시간 제공, 이동 중 짬을 내서 확인할 수 있는 5분 건강 동영상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인 버전 2.0에서는 건강정보 통합 검색, 사용자 참여형 커뮤니티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한류 연예 애플리케이션을 표방하는 쿠키연예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단순 속보를 벗어나 동향, 관련 정보, 멀티미디어를 모두 포함하고 문화계 및 한류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0년 국민일보는 국내 최대 수준의 플랫폼 커버리지를 달성했다. 2011년에는 기 구축된 플랫폼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며, Android3.0, WP7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신규 플랫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또한, 단순 텍스트와 이미지 일변도의 모바일 서비스를 탈피하여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강력한 모바일 기술(증강현실, QR 등)을 접목한 서비스를 확대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건강, 쿠키연예 등 미디어 서비스뿐 아니라, 호평받고 있는 성경, 찬송, 사랑의교회, 소망교회 등 특화된 전문 종교 애플리케이션도 계속해서 확대해 갈 예정이다.

김영보(쿠키미디어 사업기획팀장)

동아일보
WPS(Web Publishing System)로 콘텐츠 통합처리

동아일보의 모바일 서비스(스포츠동아 포함)는 2010년 12월 현재 스마트폰 3종(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을 포함한 태블릿 PC(갤럭시탭) 전용 앱을 출시하면서 모든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SNS 기능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 등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기 버전의 단순한 뉴스 리더기 기능에서 지면보기, SNS 연동, 카테고리 편집 기능 등을 추가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다.


갤럭시탭 국내 출시에 맞춰 삼성Apps와 T-store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태블릿 PC 앱은 가독성을 극대화한 화면 구성, 종이신문 느낌을 최대한 살린 지면보기 서비스, 지면보기를 사용자가 늘리고 줄여서 할 수 있는 줌인아웃 기능, 주제별로 분류된 사진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화보 서비스 등을 추가해 다른 앱과 차별화했다.

모바일 웹을 포함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용 동아일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웹 서비스와 동시에 서비스가 된다는 실시간성이다. 이는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서비스해야 한다는 뉴스 앱의 기본에 충실함을 보여 준다. 동아닷컴의 통합편집시스템(Web Publishing System)은 동아일보의 콘텐츠를 적시적소에 OSMU(One Source Multi Use)가 가능하게 했다. 다시 말해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동아일보의 모든 콘텐츠들은 WPS(Web Publishing System)를 통해 웹 서비스,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용 콘텐츠를 통합 처리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2010년 6월 아이폰 앱을 출시하면서 매월 2.99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뉴스 애플리케이션 유료화를 국내 언론사 최초로 시행했다. 2010년 12월 현재 국내 대부분의 뉴스 앱이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데 반해, 동아일보의 이러한 결정은 초기 모바일 시장에서 뉴스 콘텐츠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 받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 주는 것이다.

콘텐츠를 이용하는 위치, 상황, 시간에 따라 디바이스의 특성을 반영해 콘텐츠 서비스 형식 또한 다양해져야 한다.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는 간단한 정보를 보여 주고, 그에 비해 화면 크기 제약이 작은 태블릿 PC에서는 상세한 정보를 보여 주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

디바이스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며,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독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

정기상(동아닷컴 전략기획팀 과장)


조선일보

스마트페이퍼 서비스
35만 다운로드 돌파

조선일보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조선일보 지면을 보고 기사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페이퍼(Smart Paper)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후 35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으며, 매일 천명 이상의 신규 독자를 유치하고 있다. 스마트페이퍼는 웹과 같이 리스트 형으로 보이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모든 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배너 광고 수익을 창출시키고 있으며, 조선일보 독자 프리미엄 서비스인 신문보기 서비스는 구독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고 비구독자 유료화(월 2,000원)를 통해 구독료 매출도 함께 발생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갤럭시탭에 기본 탑재되는 e-reading 애플리케이션인 ‘리더스 허브’ 내에 디지털 콘텐츠 형태의 도서, 신문, 잡지, 만화 등을 자유롭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텍스토어를 삼성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입점 시켰다.

텍스토어에는 조선일보를 포함해 전자신문, 한겨레신문, 헤럴드미디어, 국민일보, 스포츠조선, 일요신문 등 8종의 신문이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예스24, 위즈덤하우스, 문학동네, 랜덤하우스, KPC(한국출판협회) 등 출판사와 유통사의 도서 콘텐츠 2만 5,000여 권이 확보되어 있으며 만화, 잡지, 학술 논문 등 다양한 텍스트형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조선일보의 스마트 페이퍼 서비스는 단순히 스마트폰에 국한된 서비스가 아닌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2011년 상반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조선일보의 텍스토어 서비스 역시 갤럭시탭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말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그 영역을 넓혀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방범진(조선일보 경영전략실 미디어전략팀 대리)

중앙일보
콘텐츠 유료화 모델 연구 중

중앙일보가 속해 있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는 모바일 기기용 콘텐츠 유료화 모델을 연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광고형 모델도 고민 중이다. 현재는 모바일 기기의 대표적인 예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거나 추가로 준비 중에 있다.

JMnet 가운데 중앙일보는 현재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갤럭시S,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4가지 버전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이폰과 갤럭시S의 경우 휴대용(mobile) 기기인 점을 감안해 속보를 포함한 뉴스가 중심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중간에 위치한 갤럭시탭의 경우 현재는 스마트폰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하지만 Wifi 전용 모델이 출시될 경우 태블릿 PC형 서비스 추가 제공을 검토 중이다.

아이패드의 경우 휴대용 기기라기보다는 휴대가능형(portable) 기기인 점을 감안해 속보를 과감히 빼고 엄선된 뉴스와 화보, 동영상 중심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JMnet의 출판법인인 중앙M&B는 발행 월간지(주로 패션, 여성 관련)를 갤럭시탭을 통해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곧 아이패드를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술과 관련 시장의 빠른 변화 때문에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이미 서비스를 제공 중인 플랫폼마저 2011년에는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의 절반 크기인 아이패드 출시 가능성 등이 그 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모바일 전략은 두 가지 기본적인 원칙에서 접근해야 하며 JMnet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첫째는 플랫폼의 기기적 특성과 사용자의 사용 행태를 정확히 파악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모바일 기기라고 묶어 부르지만 기기의 크기나 플랫폼에 따라 개별적 특성이 다르고 그에 따른 사용자의 사용 행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소파에서 사용하는 기기에 길거리에서 사용할 법한 서비스나 콘텐츠는 쓸모가 없다.

두 번째는 콘텐츠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모바일 기기는 기본적으로 멀티미디어 기기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소비자가 외면한다면 무의미하다. 소비자가 수용하기에 편하고 재미있도록 재가공해야하며 이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JMnet의 모바일 전략도 이런 대원칙 아래에서 수립되고 시행되고 있다.

장혜수(중앙일보 뉴디바이스뉴스TF팀 기자)

국일보
1월 중 유료화 단행

한국일보는 본지와 서울경제, 주간한국, 코리아타임스, 스포츠한국 등 자매지 4개사 등 5종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준비해왔다. 크게 보면 애플 앱스토어, SK텔레콤 T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3대 마켓을 겨냥한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아이폰은 이미 2010년 8월 서비스에 들어갔다. 아이패드는 2010년 1월 중 마무리 작업을 거쳐 2010년 2월 1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삼성 갤럭시탭-갤럭시S용 앱이 유통되는 T스토어에서는 2010년 4분기에서 개발과 서비스를 완료했다. 향후 국내에 도입될 삼성 바다OS 기반의 바다폰 앱도 개발을 마무리한 상태다.

구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을 위한 앱은 2011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토로라, HTC, LG U+ 등 안드로이드 마켓에 전급할 수 있는 모든 구글폰들이 서비스 대상이다.

유료화는 온라인신문협회의 공조방안을 준수, 아이폰과 갤럭시S 그리고 안드로이드폰에서 2011년 1월중 단행한다. 유료화는 지면보기 등 부분유료화 방식을 택했고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에서도 추이를 보며 실시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스 역시 2011년 1월중 유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기기를 위한 미니브라우저용 모바일웹 역시 올 상반기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앱을 내려 받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도 간편하게 한국일보 미디어 그룹 내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국일보는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스마트미디어에서 이용자들의 쾌적한 모바일 뉴스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왔다. 글씨의 크기를 7~12단계로 줄이거나 확대할 수 있다. 자동읽기기능으로 긴 기사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미디어와의 연동기능도 기본이다. 신문형 편집 보다는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뉴스리더기 ‘펄스’의 사용자 환경을 수용했다. 각 부서별 기사에 톱뉴스를 따로 설정하지 않고 같은 크기의 뉴스박스에서 독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손가락접촉만으로 뉴스를 열어봐야 하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아울러 모든 기사는 독자의 선택에 따라 톱뉴스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일보는 향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자기사 읽어주기(TTS), 독자 참여형 기사 제공, 다매체 뉴스 융합 서비스 등이 검토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운영체제에 대응한 서비스 개발도 추진 항목 중 하나다.

홍진석(한국일보 미디어전략부장) 
                


머니투데이
콘텐츠 세분화, 분야별 앱 개발

머니투데이 모바일 서비스는 2010년 12월 현재 스마트폰 앱과 태블릿 PC(아이패드, 갤럭시S)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외주제작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지만 머니투데이는 내부 모바일연구소의 개발인력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것이 큰 특징이다. 머니투데이 모바일서비스는 기사나 사진 제공 외에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까지 자체적으로 응용개발해서 적용시켰다. 라이브영상의 경우 DMB보다 훨씬 고화질의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0년 6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머니투데이 앱은 머니투데이뉴스 만이 아니라 관계사인 스타뉴스(연예), 오센(스포츠), 머니투데이방송(라이브 동영상), 포토뉴스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구성이 특징이다. 실시간 경제 증권뉴스에서 연예뉴스, 스포츠, 만화, 증권라이브방송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원스톱 뉴스앱’인 것이다.

리얼타임으로 생산되는 하루 1,000여 건의 기사들을 헤드라인 중심(주요뉴스), 속보 중심(속보창), 인기도 중심(베스트클릭), 오프라인 중심(신문보기), 영상중심(MTN) 등으로 다각화해 독자의 니즈에 맞춰 선택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인터넷과 동일한 수준의 기사, 종목 검색이 가능하고, 기사 본문에서 트위터 내보내기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주식전문 마이크로블로그 ‘머니트윗’도 함께 제공, SNS서비스까지 접목시켜 소셜 미디어로서의 기능까지 첨부했다. 머니트윗에서 메시지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고 가상매매를 통해 투자 관리도 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해 주식투자자를 위한 ‘주가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10월 갤럭시탭에 이어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머니투데이 탭’은 신문뉴스와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태블릿 PC에 최적화한 크로스미디어 앱이다.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의 연동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머니투데이 탭’은 경제속보를 비롯해 재테크 주간지 머니위크, 스타뉴스, 스포츠뉴스 등 종합 정보를 한 화면에서 창(window) 개념을 통해 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MTN(머니투데이 방송)의 라이브영상도 함께 서비스 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탭’은 텍스트가 아닌 ‘타일방식’으로 메뉴가 구성돼 스마트폰 앱과는 전혀 다른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메인 화면은 독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채널’을 변경할 수 있다. 18개로 제공되는 뉴스세션(채널) 가운데 원하는 채널을 터치하면 자신이 원하는 뉴스를 메인 화면에 배치할 수 있다.

기사를 읽는 도중 메뉴바를 통해 글자크기를 조정하고,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공유할 수도 있다. 바로 댓글쓰기, 트위터 보내기도 할 수 있다. 또 ‘기사와 관련된 다른 기사들’과 ‘기자의 다른 기사’, ‘트위터 말말말’도 팝업창을 통해 같은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한 기사를 보고 다음 기사를 보고 싶을 때는 손으로 넘기는 슬라이드 기능과 버튼을 터치하는 기능을 함께 사용하면 된다. 머니투데이는 현재까지 개발된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1년에는 콘텐츠를 좀 더 세분화해서 독자의 욕구에 맞는 분야별 앱을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 빠른 속도와 선명한 화질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태블릿 PC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 양식이 어떤 것 일지에 대한 고민도 여전히 남아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모바일에서 대부분의 미디어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어떻게 유료화 모델을 만들어낼 것인가는 2011년에 제일 크게 가져갈 화두이다.

정미경(머니투데이 부국장)


아시아경제
디바이스별 콘텐츠 차별화

2011년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더욱 보편화됨에 따라 새로운 BM들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경제는 비용 대비 효율성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명확한 목적을 설정한 앱 제작 및 활성화 방안을 통해 마켓에 대한 현명한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또한 지면, 웹, 앱, 패드 등에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콘텐츠보다는 각 디바이스 별 이용자 경험을 고려해 최적화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지연(아시아경제 온라인총괄본부 기획팀장)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의 전문성과 접근성 확대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아이패드 뉴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내놓으면서 모바일 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2010년 말 현재 태블릿 PC 4종, 스마트폰 11종 등 총 15개를 공개했다. 업계 최대 규모다. 이를 콘텐츠별로 나누면 뉴스 앱 8종, 전문 정보 앱 7종이다.

이중 첫 테이프를 끊은 한국경제신문 아이폰 뉴스 앱(라이트 버전)은 지면 게재 기사, 닷컴 생산 기사, 지면보기(PDF) 서비스를 제공하다 최근에는 모바일 전용 뉴스, 한경닷컴 라디오 서비스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갤럭시S, 옵티머스 원 등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에서도 똑같은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뉴스 앱은 신문지면 편집방식을 적용하고 역동적인 화면구성에 초점을 뒀다. 안드로이드 마켓, 삼성 앱스 등에 공개한 갤럭시탭 뉴스 앱은 하루 평균 1,500건의 뉴스와 속보를 중요도 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 앱과는 별개로 보유종목 수익률을 실시간 제공하는 한국경제증권 앱, 부동산 매물 및 공인중개사 정보를 담은 부동산 가이드 앱, 펀드 수익률과 정보를 다루는 펀드 가이드 앱, 경제용어 검색과 경제지식 테스트 태샛(TESAT) 정보가 있는 경제용어사전 앱이 유료 혹은 무료로 출시된 상태다.

이밖에 실시간 생방송, VOD, 증권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경제TV 앱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모두 등록돼 있다. 머니, 한경비즈니스, 잡앤조이(Job&Joy) 등 경제 전문 잡지를 발간 중인 한국경제매거진은 잡지업계 공동의 태블릿 PC 앱으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일단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든 OS와 모바일 기기에 양질의 서비스를 동시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또 독자적인 뉴스 유료화를 비롯하여 모바일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킬러 콘텐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오전 7시 30분 독자에게 전달돼 ‘0730 뉴스’로 불리는 모바일 전용 뉴스는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편집국 내 모바일 뉴스팀과 해외 특파원 등이 종이신문 뉴스룸의 마감 시간 이후 글로벌 뉴스를 챙기고 있다. 아이패드처럼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를 촉진하는 플랫폼을 고려한 별도의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
 
2011년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보급이 크게 확대되면서 각 언론사들이 모바일 플랫폼 활성화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전문화, 맞춤화, 개방화 등 모바일 서비스 트렌드에 부응하는 내부 시스템 고도화 및 통합화 그리고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을 핵심 과제로 두고 있다. 똑똑한 디바이스와 오디언스를 껴안는 선택과 집중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셈이다.

최진순(한국경제신문 전략기획국 미디어담당 기자)


연합뉴스
신문들과 협력 강화

연합뉴스 모바일 사업의 기본 전략은 모바일 뉴스 서비스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수익사업으로 연결시켜 언론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합뉴스는 2010년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 걸쳐 수준 높은 서비스를 남보다 앞서 만들었고,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주요 외국어 버전까지 추가했다.

2011년은 이미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을 보다 짜임새 있게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문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유료화와 광고 등의 수익모델도 발굴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모두가 기대하는 대로 스마트폰으로 열린 모바일 서비스를 어려움에 빠진 언론계가 활로로 가꿔나갈 수 있도록 신문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합뉴스는 신문들과 모바일 뉴스 서비스의 미래전략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현재 상황은 통신과 신문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다.

주홍완(연합뉴스 뉴미디어사업부장)






경향신문・한겨레


경향신문은 웹 사용자를 위해 모바일 사이트(m.khan.co.kr)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앱도 개발해 뉴스, 경제, 스포츠, 연예, 라이프, 만평, 분야별 지면기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겨레는 모바일 사이트(m.hani.co.kr)에서 전용 앱을 다운 받도록 하는 링크나 아이콘이 없는 대신 스마트폰에서 ‘바로가기’를 등록하는 링크를 두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제공하는 온뉴스 포털을 통해서 지면보기와 텍스트 뉴스 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다. 
                                         









<표> 언론사 모바일 서비스 현황



Posted by in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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