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신문과방송> 2009년 3월호 특집

국내 언론의 콘텐츠 마케팅 사례
틈새시장 찾으면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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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투자와 마케팅으로
뉴스 콘텐츠 시장 선도
성장세 이어가는 조인스닷컴

이승훈 조인스닷컴 뉴미디어연구소장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국내에서도 산업계 전체가 위축된 요즘,  언론사 및 언론사닷컴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겠지만 조인스닷컴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09년의 캐치프레이즈로  "도약 2009,  Double up again"으로 잡아 작년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태세다. 
조인스닷컴은 2008년에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2009년에는 "Double up" 즉 4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실제로는 전년대비 약 30~50% 늘어난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인스닷컴은 작년 한해 동안 언론사 사이트 중 국내 1위를 고수했으며, 최근에는 네이버 '뉴스캐스트'제휴 서비스에 힘입어 주간 순방문자 수 940만명을 기록하여 국내 전체 사이트 순위 7위권을 유지하면서 주간 순방문자 수 1000만 명, Big5 진입을 눈앞에 두는 등 국내 언론사 가운데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중이다.
조인스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콘텐트 부분과 매출 부분에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뉴미디어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 설계 및 투자를 계속 해왔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미디어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유연한 태도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면서 신규 콘텐트를 꾸준히 개발하는 등 도전적인 자세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이다.
뉴미디어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 설계·투자와 관해 최근의 대표적 사례  몇가지 들자면  우선, 중앙일보 미디어 네트워크 (이하 JMnet) 20여 개 매체사의 뉴스, 사진, 동영상 뉴스 콘텐트,  각종전문DB 콘텐트 및 AP·CNN한글 뉴스 등 제휴사의 콘텐트를 디지털화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콘텐트쇼핑몰( http://conbox.joins.com/ )'을 들 수 있다. 
'콘텐트쇼핑몰'은 국내 신문사 가운데는 최초로 2007년 9월 오픈했고 작년 11월 종합 개편을 했다. 조인스닷컴은 앞으로 '콘텐트쇼핑몰'을 통해 우호적인 미디어들을 규합, 협력망을 광범위하게 구축하여  JMnet 및 협력사의 콘텐트 판매 대행 뿐만 아니라 마케팅 비즈니스를 대행해 수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콘텐트쇼핑몰'로 콘텐트 마케팅 비즈니스의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2008년에는 검색 및 광고 마케팅 비즈니스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언론사닷컴 가운데 최고의 검색서비스를 목표로 검색서비스 강화에 주력해 2009년 1월 5일 '미디어검색'을 선보였다. 
조인스닷컴이 5일 선보인 '미디어검색'은 JMnet의 전체 콘텐츠는 물론이고 UCC채널, 사전, 전문DB 콘텐트를 망라해 검색 가능한 통합검색서비스다.  '미디어검색'은 국내 최대인 270만 단어의 형태소 사전을 도입해 검색 정확도를 높였고 연관검색을 통해 관련뉴스 검색도 가능하며, 웹페이지 뿐만 아니라 과거신문지면(PDF) 검색까지 가능하다. 또 '미디어검색'에서는 검색 시 나타나는 화면을 통째로 미리 보여주어 찾고자하는 검색 페이지를 페이지를 일일이 열어보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는 '비주얼 검색',  각 분야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이슈맵' 등 주목할만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최진순 기자는 '미디어검색'에 대해 "뉴스포털을 지향해온 조인스닷컴의 진면목을 과시한 것으로 종합포털사의 검색 서비스 수준과도 손색없는 경쟁이 가능해진 첫 사례로 받아들여진다"고 평했다. 

신규 사업 창출전담부서인 뉴미디어연구소 신설
한편, 조인스닷컴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미디어환경을 파악하고 변화된 미디어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콘텐트 및 마케팅 기법을 창출하는 데 노력해왔다. 2008년에는 지역축제 및 지역정보 포털인 아름다운강산 등 수많은 컨텐트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를 지방자치단체 브랜드 어워드라는 의미있는 행사에 연결시켜 마케팅역량을 극대화 했다. 또  복사지 이면에 광고를 실어 공짜로 복사지를 제공하는 '뒤집어진'사업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올해는 신 수익원과 신사업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실제 사업까지 실행하는 부서인 '뉴미디어연구소'를 정식으로 설치하여 기존의 콘텐트판매와 마케팅활동으로 수행하기 곤란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뉴미디어연구소는 조인스닷컴 내부 및 외부 자원을 적절히 활용하고 통합해 다양한 형태로 콘텐트를 생산하고, 이렇게 생산된 콘텐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즉, 신규사업을 개척하기 위해 전략 기획과 콘텐트 생산, 운영, 광고 및 프로모션 마케팅등 전 분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업무를 동시에 수행한다.   
뉴미디어연구소는 언론사가 가질 수 있는 수익모델과 수익원은 무수히 많다고 본다. 콘텐트 판매 중심의 수익원 모델, 부가콘텐트 판매 중심의 수익원 모델, 광고판매 중심의 수익원 모델,  플레이스제공 및 수수료 중심의 수익원 모델 등 기본 4가지의 수익원 모델이 있으며 여기에 B2B 및 B2G,  B2C, C2C 등 3가지의 수익관계 모델을 조합하여 풍부한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다시 리더전략과, 도전자전략, 팔로우전략, 니치전략 등 4개 전략을 조합하고 제품, 가격, 프로모션, 채널 등 4개 마케팅수단을 조합하면 경우의 수는 크게 늘어난다. 여기에 다시 컨소시엄플랫폼으로서 디바이스, 콘텐트, 네트워크, 유통 등 기본 4개 컨소시엄요소의 파트너 선정 범위와 결합 정도에  따라 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무한히 늘어난다.
이렇게 언론사가 창출할 수 있는 수익 모델, 수익원의 경우의 수는 무한하기에 수익모델과 수익원을 갖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메이저 언론사(닷컴) 뿐만 아니라 마이너 지방언론사도 마찬가지다. 언론사는 어떤 몇몇 분야의 요소와 역량이 부족하더라도 무한한 수익원과 수익모델을 추구함에 있어서 필수, 핵심 요소인 '관심'이라는 요소를 장악할 수 있기에 시장에서 항상 주체적으로 상황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조인스닷컴 뉴미디어연구소는 2009년의 미디어 시장의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경향을 '통합마케팅 및 지출축소'로 보고 이에 걸맞는 최선의 모델을 염두에 두고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콘텐트 네트워크 인프라'와 '검색 및 광고 인프라' '콘텐트-마케팅 통합 전략'과 '적극적인 자세'가 있으면 언론사는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영속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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