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ism and Citizenship
저널리즘과 성숙한 시민


 ZiZi Papacharissi


언론의 자유가 없는 민주주의는 건강할 수 없다. 성숙하고 지적으로 깨어 있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되지 않는 민주주의도 허약하다. 언론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언론인에게 남다른 특혜를 제공하고, 언론으로 하여금 공론장 구축, 정보 전달, 환경 감시 및 집단정체성 형성의 책무를 맡긴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러나 SNS(Social Network Service)와 스마트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저널리즘의 구성 요소, 온라인과 오프라인 저널리즘을 구분하는 근거, 온라인 저널리즘의 윤리, 시민기자와 시민의 차별성, 식견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방안”과 같은 새로운 질문들이 등장했다.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어젠다’를 부제로 한 이 책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이 주도하는 미디어 시대에 주목하는 한편, 기존 저널리즘과 시민 미디어의공존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 책에는 시민기자의 잠재력을 일찍부터 주장해 왔던 댄 길모어를 비롯해 10명의 필자가 참
가했다. ‘저널리즘의 역할과 기술의 관계’를 탐색한 이 책에는 ‘능동적 수용자 시대와 저널리즘의 진화’ ‘디지털 콘텐츠와 시민의 만남’ ‘대중적 정보중재자로서의 시민’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전통적 저널리즘과 성숙한 시민의 미래 관계에 대한 좋은 안내서다.
Posted by in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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